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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 병맛이라는 것에 나는 빠져있었나 보다.
어제, 친구와 여자친구가 나를 조롱하는 것을 보고,
그리고 내가 조롱당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인정을 하면서
충격을 느꼈었다.
특이함, 병맛, 우스꽝스러움은 타인에 대한 예의가 부족함이 포함되어 있다.
나 스스로를 그냥 드러낸 것일 수 있지만,
관계와 정보의 매니징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다.
독서의 좋은 점은 생각할 여유를 확보하는 즐거움을 준다.
그리고 확실히 전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점점 세상을 손에 잡히는 것처럼
눈에 보이는 것처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나를 객관화 시켜주고,
에너지의 유한성도 알려준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읽는 시간 자체가 내 삶의 시간에서 많이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아웃풋을 해야하는데, 인풋의 시간이 너무 많다.
한 회사에서 일한지 오래되었고, 이직이든 어떻든 이 회사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막연히 대기업, 더 많은 연봉을 주는 곳을 찾아가면 안전할 것 같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 삶, 내 인간적 특성들을 고려해
나의 선택지들을 설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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