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한 5가지
- 클로렐라 판매 2건, 새로운 클로렐라 생산지 확보(임시)
- 아짱이 아침 바래다주기
- 점점 치워져 가는 보일러실
- 잠을 못자도 조금은 하는 일어나자마자 하는 런닝
- 읽고 싶었던 책 '그릿' 읽기
하루 전반
아침에 일어나 런닝, 독서 그렇게 진행되었다. 수면이 부족해서 짧게 회복하는 것은 좋지만 가급적 안자는게 좋다. 수면 패턴은 많이 좋아졌다. 지금도 많이 졸리다.
탱고
이것 못했다.
그림
이것도
코딩
이것도
디자인 | 경영
이것도
금융 | 영어
이것도
런닝
총평
나를 살려줄 무엇을 계속 해서 해야한다. 오전의 루틴이 지속하기가 여간 어렵다. 요즘은 참 어렵다. 스스로의 인격부족도 느끼고 의사소통 부분도 너무 부족하며 어떻게 살아야 즐거울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도 아리까리 하다. 전보다 현실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삶에 대한 즐거움도 많이 줄었다. 그 이유는 내가 인간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을 느끼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그런 부분이 어렵다.
인간은 너무 약해보인다. 그래서 힘들다. 나도 약하고 남도 약하다. 약해서 잘 변하지도 않고, 그것도 이해는 간다. 사람의 변화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간다.
사람의 삶보다 시간이 더 빠르게 다가오는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전에는 그럭저럭 잘 살아졌는데, 이제는 정말 나의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내가 구성해야 살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도 그래야 했는데, 전에는 젋었고 건강했고 뭐든 할 수 있었고 못하고 있어도 괜찮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만은 않다. 관리해야 건강하고 뭐든 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신중히 골라야 하며, 못하고 있어서는 또 안된다.
이제야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정신 승리했던 나였던 것 같은데, 어떻게 해서든 이제는 현실을 분명히 개선하고 싶다.
어릴땐 아무렇게 살아도 되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살면 힘들다. 인생은 40부터라는 말이 이런건가 보다.
20,30대는 실수해도 괜찮고 다잃어도 괜찮고 아파도 괜찮았는데, 꿈꿔도 됐는데 지금은 꿈꾸는게 아니라 꿈을 현실위에 만들어내야 한다. 꿈만으로는 안되고 자신을 철저히 이해해야 하고, 타인도 그렇다. 세상도 그렇다.
어떻게 나이들 것인지, 얼마만큼의 재산을 모을 것인지, 여생은 어떻게 보낼 것인지도 구체화 해야한다. 37살부터 조금씩 나이가 버겁더니 38살은 더 버거웠고 39살은 정말 너무한다. 40살은 으아..
2030은 몰라서 괴롭고 40부터는 알아서 괴로울까?
관점에 따라 어떻게 보는 면이 다를텐데 나이드니 책임질 사람들이 늘어난다. 어릴땐 누가 날 좀 책임져 줬었고, 나 하나만 그냥 살아만 있어도 충분했는데 부모, 연인, 형제, 조카, 결혼하면 아내, 자식, 아내의 가족들
물론 가장 최우선에는 내가 있어야 하지만, 타인이 힘들어 할 때 나부터 챙기는 것도 참 쉽지가 않다.
미리 이것들을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었다면 지금 더 괜찮았겠지만, 별 수 없다.
인생은 어차피 끊임 없이 문제들이 터져 나오고 대부분의 문제들은 나를 더 좋게 만들어 주는 개기가 되었다.
아프지 않으면 면역이 생기지 않는다. 좌절해야 회복력도 생긴다. 근육이 파열되야 근육이 강해진다.
힘들때 외로운 것이 큰 어려움일까? 힘들땐 위로가 필요한 것이다. 어차피 이미 힘들었으니 위로 받아도 되는 것이다.
성인이 되니 나를 위로해 줄 사람이 없다. 다들 자기가 더 힘들다. 아니면 내가 표현을 못한다. 사람은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문제를 해결해줄 누군가가 아니라 내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응원하고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것을 행복이라 느끼며 사는 것 같다. 그 관계라는 것이 없어 성공해도 외롭고, 좌절해도 외롭다. 관계가 삶인데 나처럼 많은 이들이 놓치고 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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