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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톰 행크스는 다작을 하는 배우처럼 보이는데, 많은 영화가 볼만하다. 뉴스라는 주제에 관심있어 보았는데, 요즘 흥미있는 미국의 역사의 한 부분이 배경이다. 남북전쟁이 배경이고, 그 때 미국 백인은 인디언은 죽이면서 쫓아내고 흑인은 죽이면서 노예를 부렸던 시기였다. 그게 가장 심했던 곳이 텍사스이고 이 영화도 텍사스를 배경으로 한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뉴스를 읽어주는 생활을 하는 톰 행크스는 인적이 드문 길에서 어디로 끌려가다 숨어있던 인디언 소녀를 만난다.
이 소녀의 집을 찾아주며 함께 돌아다니는 여정이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이다.
인상적인 부분
톰 행크스는 집이 있지만, 전쟁중 아내가 죽어 집을 차마 가지 못하고 도시를 떠도는 생활을 한다. 그와 비슷한 입장의 말 안통하는 인디언 소녀를 지켜주면서 가족이 되간다. 내 핏줄이 아닌데도 지켜주려는 마음과 그 시대 죽음이 일상이던 삶을 영화로 보게 된다.
소감
나이를 먹을수록 삶에 대해, 인간에 대해, 어떤 깊은 느낌을 갖게 된다. 가족의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또 가족이 아니었던 사람과 가정을 꾸린다.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하고 동업자와 멀어지기도 한다.
그렇게 살면서도 삶은 길기도 않고 무엇을 위해 이러고 있나 싶다.
대단할 것 없는 삶을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잔잔한 영화라 더 와닿는다.
혁명을 하고 격변을 겪는 영화도 좋고 이렇게 삶의 선택과 반성을 그리는 영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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