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가 한 말을 pdf로 묶어서 전해주면서 읽던 내용이었는데 최근에는 책으로도 나왔다. 나는 책으로 나오기 전 중간단계에서 이 책을 읽었다. pdf를 읽기 좋게 출력해준 책으로 보았다.
얼마전에는 방송에도 나오듯이 세이노는 사업과 부에 대해 정통한 사람이다. 그리고 애시당초 책을 내기위해 썼던 글들이 아니기에 욕설도 다소 있고 상당히 거친 표현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래서 읽기가 좀 어렵기도 했다. 좋은 내용인데 과격해서 한편으로는 이 사람을 믿을 수 있는지도 의심이 들었다.
그래도 이미 사람들 사이에는 유명한 사람이고 좋은 내용이라는 점은 이미 검증된 것이기에 계속 읽었고 그 언변에 비해 타인에 대해 조언을 하는 따뜻하고 배려깊은 저자의 의도를 알 수 있었다.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
책은 하루 5분을 뒤적이면 1년이면 30시간이나 된다.
p.34
하루 1분이어도 한달이면 30분이나 된다. 매일 하는 작은 행동은 쌓이게 되고 그 차이는 결고 적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는 단번에 성공하고 싶어하고 단번에 뭔가 이루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그런일이란 있을수도 없고 있어도 그저 운으로 그것을 유지할 수 조차 없다.
되도록 많이 자주 하려고 해야한다. 간단한다 많이 하면 잘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 지를 모른다면 그들의 지갑을 열 리가 없지 않은가? 때문에 나는 타인에게 무심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전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p.71
나는 탱고 강습과 스마트 스토어, 그리고 고객을 만나는 코딩일도 하고 있다. 그러면서 타인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낀다.
그것이 마케팅이고 그것이 품질이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서비스를 단단하게 만든다. 사업을 하면서 점점 더 정서적으로 타인에게 만족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느꼈고 그것이 사업 뿐 아니라 가까운 관계에서도 중요한 일이었다.
부자가 되는 길은 재테크를 잘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타인이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섬세하게 대처할 줄 아는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p.76
재태크가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득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그 소득으로 인한 자산이 쌓여가면 그것을 관리하는 재태크 역시 중요해진다.
재태크 전에 소득을 늘려야 하는데 이 소득이 사람의 마음을 모르면 열심히 일은 하는데 그냥 방황하는 꼴의 모습으로 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진짜 정치든 사내 정치는 가족간의 정치든 그런 것들도 결국은 사람의 문제를 누가 어떻게 다루르냐의 문제다. 그리고 그런것들이 상품이 되는 것이고 서비스가 된다. 사람들의 삶에 대해 그리고 마음에 대해 전문가가 되어야 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알게 되고 그 서비스를 어떻게 키워가게 되는지도 알게 되는 것이다.
변화의 발목은 언제나 친구들과 가족들이 붙잡는다.
p.206
가족들은 우리가 잘되길 바라지만, 위험해지길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험 없이 잘되기는 어렵다. 확실하지 않고 미지의 것이 큰 성공을 만든다. 비트코인도 불확실 할때 투자했다면 큰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주식, 부동산 모두 마찬가지다. 우리가 알듯 인컴이 분명한 직업일수록 소득이 작다.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은 잃지 않기를 원한다.
무리에 속해서 눈에 띄지 않기를 원하고 큰 성공보다는 눈에 띄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런 삶이 성공한 삶에 비해 쉬운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어느 직업을 가졌던지 간에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경제적 대가를 얻어 내려면 그 대가를 결정하는 세상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자기 최면에 빠져 살게 되면 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좌절 뿐이다.
p.242
나도 탱고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이것이 너무 좋기 때문에 사람들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점점 내가 너무 내 중심으로 생각했으며 실제 세상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무심했다고 생각했다.
당신이 주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세상이 원하는 형태로 만들어서 줘야 한다.
가장 잘 될 때가 가장 망하기 쉬운 때라는 것도 잊지 말라.
p.255
투자도 그렇다. 돈을 조그씩 벌다보면 여기저기 끌어와서 한 방을 꿈꾸고 결국 망할때까지 그렇게 한다. 잘 된다는 느낌은 내 실력 이상으로 뭔가를 얻게 되었을 때 그런 느낌을 받는다.
다시 생각해보면 뭔가 위험하다는 것이다. 허술하다는 것이다.
원래의 수용능력보다 더 들어오면 파괴되기 쉽다.
잘된다는 느낌을 경계하고 항상 겸손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하자.
소유를 더 하려면 무소유에 가까운 절약부터 해야 한다.
p.319
어느 정도의 부의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거지 처럼 살아야 한다. 곡식의 씨앗을 계속 먹어버리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 그 곡식이 다시 씨앗을 만들고 그 씨앗이 다시 곡식이 되고 이 과정에서 최소한의 수확만 하면서 그 최소한의 수학이 커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건강을 해치는 정도로 검소해서는 안되지만, 대부분의 검소가 건강을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오히려 요즘은 검소하지 않게 살아서 건강이 나빠진다.
씨앗을 자꾸 먹으면 부가 늘어나는 선순환의 길에 들어설 수 없다.
사람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스스로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 볼 수 있다.
p.328
변화 없이 발전을 이룰 수 없다. 다양한 시도와 잦은 시도들이 지혜와 통찰을 만든다. 변화가 필요한 이유는 당연히 우리는 살던대로 살아서는 뭔가를 배울 수 없기 때문이다. 배움에는 변화가 필요하며 변화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도 우리는 더 현명하고 가치있는 사람이 된다.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빈곤층 자녀들은 성장과정에서 빈곤층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면서 결국 가난하게 된다.
p.331
가난의 문제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었든 가난해지는 시각과 태도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각은 가족의 문화와 소통방식이 되고 이것이 삶의 방식이 되면서 가난은 대물림 된다.
되도록 부가 있는 세계의 사람들과 어울리고 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가까이 지켜보자. 그들의 태도, 말투, 사람들을 대하는 자세를 가까이 익히고 부를 가까이 하는 시야를 습득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를 가져올 때 부자가 태어나는 것이다. 그들은 그 과정에서 환희를 느끼며 살아 온 사람들이며 당신의 생각과는 달리 전혀 불행하지도 않고 도둑놈도 아니다.
p.381
더 좋은 상품,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일은 즐겁고 재미있다. 너무 신나는 일이며 그 삶을 살고 나면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한다. 그러려면 더 많은 행동과 공부와 노려을 해야하지만 그것을 안하고 유튜브, 넷플릭스를 보고 있는 것보다 불행하거나 그렇지는 않다.
더 좋은 것을 사람들에게 주는 삶을 살게 되면 더 너그러워지고 더 관대해지며 타인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된다. 행운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40대, 50대는 외로운 시기구나. 자식들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웬 녀석이 인생 상담만 구하니 오히려 보람도 느끼고 흐믓해 한다는 것.
p.408
나도 가끔 가까운 성공한 분에게 삶의 조언을 얻으려고 한다. 그러면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신다. 나 역시 이제 40대이고 젊은 친구들을 보면 이런 저런 도움을 주고 싶어진다.
나 역시 그 시절 많은 에너지를 어디에 집중해야할지 몰랐고, 방황하며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물은 나이든 것을 반기지 않아서 나이 들수록 외롭고 또 나이가 들면서 남에게 친절이나 사랑을 베푸는 것도 줄어들게 된다. 아이들, 청소년, 젊은 친구들을 보면 무조건 적인 친절과 사랑이 몸에 있지만, 중년에게 그런 것이 보이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 이유는 그런 에너지가 없기도 하고 이제 구별을 할 줄 아는 지혜도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지혜는 삶의 에너지를 아끼지만, 또 외롭게도 한다. 사람을 허투루 사귀지 않기 때문에 외로운 시간이 늘어난다.
40대 이상에게 조언을 구하는 일을 자주 하자. 그들은 반겨할 것이고 기꺼이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당신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발전하고자 하는 젊은이에게는 많은 것을 주고 싶은것이 중년이다.
제일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서류 해독자들이다.
p.547
돈이 되는 정보들은 대부분 글자와 데이터로 이루어 져 있다. 영상과 이미지가 흥미롭지만 거기서 통찰력을 얻기는 어렵다.
넘쳐나는 글자들 속에서 중요한 맥락들을 습득할 수 있다면 황금을 거르는 뜰채를 소유한 것과 같다.
글을 읽고, 아웃풋 하면서 서류에 있는 금을 건지는 능력을 길러내야 한다.
문장 Capture
🔖 책은 하루 5분을 뒤적이면 1년이면 30시간이나 된다. p.34
🤔 5분만 유튜브, 인스타를 볼 게 아니라 책이든 다른 무엇을 해보자.
🔖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 지를 모른다면 그들의 지갑을 열 리가 없지 않은가? 때문에 나는 타인에게 무심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전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단언한다. p.71
🤔 부자들은 친절하다. 친절 또한 타인이 원하는 것중에 하나이기 때문.
🔖 부자가 되는 길은 재테크를 잘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타인이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하여 섬세하게 대처할 줄 아는 능력에 있기 때문이다. p.76
🤔 타인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부를 쌓는 능력.
🔖 왜 사람들은 내가 이미 실제로 경험한 것을 말해 주는데도 믿지를 못할까? 정말 이러한 의심은 미래를 미리 계산하여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가난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이다. 승자는 먼저 달리기 시작하면서 계산을 하지만 패자는 달리기도 전에 계산부터 먼저 하느라 바쁘다. p.143
🤔 실패가 두렵기 때문이다. 이미 너무 실패해서 실패가 두려워 시작하지 않거나, 너무 늦게 시작하는 실수를 반복한다.
🔖 변화의 발목은 언제나 친구들과 가족들이 붙잡는다. p.206
🤔 가까운이의 변화는 두려움을 만든다. 스스로 변화 해내기도 어려운데, 가까운 이들의 저항도 이겨내야 한다.
🔖 어느 직업을 가졌던지 간에 세상으로부터 더 많은 경제적 대가를 얻어 내려면 그 대가를 결정하는 세상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한다.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채 자기 최면에 빠져 살게 되면 돌아오는 것은 실패와 좌절 뿐이다. p.242
🤔 세상과 타협한다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 말 자체가 세상이 틀렸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자신도 세상의 일부분이며 세상을 이해하고 세상 속에서 방식을 찾아야 한다.
🔖 가장 잘 될 때가 가장 망하기 쉬운 때라는 것도 잊지 말라. p.255
🤔 잘되면 자만한다.
🔖 소유를 더 하려면 무소유에 가까운 절약부터 해야 한다. p.319
🤔 이자로 살 수 있을 때까지 절약 하자.
🔖 사람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스스로 일으켜 그 어떤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가치를 계속 증대시켜 나갈 때 행복을 맛 볼 수 있다. p.328
🤔 사람은 유능감을 원한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기분, 나의 효용가치가 있는 기분을 느낀다. 그래서 가정보다 사회에서 더 인정받는 경우 가정을 소흘히 하기 쉬운데 일을 시작한 이유를 알아야 한다.
🔖 빈곤층 자녀들은 성장과정에서 빈곤층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되면서 결국 가난하게 된다. p.331
🤔 마인드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흐름과 세상을 보는 방식이 삶을 결정한다. 빈곤층인 원인이 어떻든 결과적으로 빈곤층은 빈곤한 삶의 방식과 태도를 가지고 있다. 이것을 무엇이든 배우는 아이들이 그대로 배우고 빈곤한 삶을 그대로 이어가는 것이다.
🔖 우리는 독립적인 행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p.367
🤔 지금의 평균적인 사람들의 삶은 100년전, 200년전의 왕들도 경험하지 못한 부와 세상을 누리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족함을 느끼는데 그 이유는 어율려 살 고 싶고 그러려면 남들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어야 어울림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 무슨 일을 하건 간에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를 가져올 때 부자가 태어나는 것이다. 그들은 그 과정에서 환희를 느끼며 살아 온 사람들이며 당신의 생각과는 달리 전혀 불행하지도 않고 도둑놈도 아니다. p.381
🤔 어떤 식으로든 다른 사람에게 만족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부가 들어오며 만족을 주는 능력이 전문성이다. 더 전문적이라고 해서 그것을 제공하는 게 더 힘든 것이 아니다. 인간이라는 행운을 마음껏 활용하자. 동물적인 본연의 중요한 관계등을 소흘히 하지 않으면서도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는 인간이라는 경험도 해보자.
🔖 소비벽이 심한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니라 진실되고 따뜻한 인간관계다. 버는 족족 돈을 쓰느라고 통장에 돈이 쌓이지 않고 카드 빚만 계속 쌓인다면 진실된 인간관계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남들 앞에서 우쭐거리고 싶어 하는 허세만 강한 정신적 미숙아일 수도 있다. p.383
🤔 진실된 인간관계가 있다. 이것을 알아가야 하며 이것이 우리 삶의 전부다. 돈은 게임머니와 그 구조가 다르지도 않다. 항상 돈이 넘치는 상태에 있다고 생각해야 하고, 그런 상태에 도달하려고 해야한다. 그 이유는 그런 상태가 되어야 삶의 본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 40대, 50대는 외로운 시기구나. 자식들도 조언을 구하지 않고 무시하는데 웬 녀석이 인생 상담만 구하니 오히려 보람도 느끼고 흐믓해 한다는 것. p.408
🤔 나도 40대가 되니 젊은 이들에게 조언을 해줄 것들이 많아졌다. 나도 그때 그렇게 열정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현혹되어 불필요한 곳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허비했었던 것이다. 그런 세월이 지나 지금은 좀 더 현명해졌지만, 생명은 나이들어 약해진 존재를 멀리하고 싶어하며 또 나이가 들면 상대적으로 배려에 덜 예민해지고 덜 친절해진다. 꼰대가 있는 이유는 그래도 나름대로 자신들이 뭔가 더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남을 참견하는 것인것 같아도 어찌되었건 남에게 뭔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40대 이상의 존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생각보다 얻을게 많은 시도이다.
🔖 제일 고액의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모두 서류 해독자들이다. p.547
🤔 책도, 신문도 읽다보면 핵심 맥락을 점점 더 잘 알게된다. 세상의 정보들은 이미지나 영상이 훨씬 더 분명하게 전해오지만, 글씨가 정보를 담기에 더 간략하고 그것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다면 넘처나는 정보속에서 금만 뜰채로 떠내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서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쇼펜하우어의 조언 (0) | 2024.05.20 |
---|---|
서평 | 행복한 이기주의자 (0) | 2024.04.01 |
서평 | 심플하게 산다 (0) | 2024.03.03 |
[서평]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1) | 2024.02.18 |
서평 - 노르웨이의 숲 (2)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