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 물벼룩, 코딩, 그림, 독서 크게 이 5가지가 내가 지금 집중? 하고 있는 분야다.
탱고와 그림, 물벼룩은 sns 등을 통해 컨텐츠를 제대로 만들어야 하고,
코딩과 독서는 인풋 아웃풋을 충실히 따라 만들고 배포하고 성장해야한다.
정말 큰 거래, 약 4000만원의 비용 단기 비용 지출과
1400만원의 연간지출을 약속한 계약을 하고 왔다.
단기 4000만원 중 2000은 보증금이지만, 사업이 잘되면 영영 받지 못하는 게 좋은? 돈이 되고
2000만원은 인테리어로 정말 사장되는? 돈이다. 손님을 불러들이는 비용 및 시설비가 되겠다.
연간 1000만원 모으는 것은 정말 어렵다. 쓰는것은 일도 아니지.
그럼에도 이런 계약을 한 이유는 돈을 더 모으려 기다리면 1-2년이 아니라 2-4년이 가버릴 것 같았다.
우리 엄마 아빠는 건강이 좋은 편이 아니며 그래서 내 생각에 건강 수명은 3년 이내라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수명은 6년 - 9년 사이가 남았다 생각한다.
나 역시 그 뒤엔 중년이 된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어영부영 놓쳐버릴 시간이 남아 있지 않고,
이전에도 없었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버렸다.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집중해야 할 것 최대 5가지이며 가급적 1가지만 집중해야하지만, 다음 스탭을 위해 다른 것들도 병행해야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수명에 대한 것
- 건강
- 독서
이 세가지 정도다. 독서는 정말이지 총체적으로 나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나의 뇌가 어떤지에 따라 내가 사용하는 시간의 압축력이 어마어마 하게 다르다.
뇌를 성장시키면서 한편으로는 그 성장한 뇌를 사용해서 생활을 병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더 친절하고, 너그럽고 분명하고 따듯한 사람으로 남은 여생을 살아야 한다.
인생은 짧다. 엄마 아빠의 수명이 이제 손가락으로 세어질 것 처럼 느껴지고,
나의 젊음도 사라져 가고 있다.
인생이 절대적으로 짧다고 볼 수 없겠지만 짧게 느껴지는 이유는 상당한 시간을 덧없이 보내버렸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90% 이상의 시간을 덧없이 보낼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그랬다고 생각한다.
그런 시간을 보낼때는 아이러니 하게 시간이 넉넉하다 생각된다.
그리고 삶을 지키는 시간을 보낼때는 시간이 짧다.
언젠가 은퇴를 한다면 어떤 상태가 될까?
은퇴란 지속가능한 최상의 내 상태를 유지하며 깨달음의 상태로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을 생각하자니 어차피 죽음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시간은 어쩜 없기도 하고 의미가 없는 것일 것이다. 시간이라는 물리적 현상보다,
사랑하고 있는 상태에 머무는 것.
사랑하는 상태에 머물며, 나와 타인에게 친절한 것. 그 상태가 된다면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갈까?
어차피 맞게 되는 죽음이고, 죽음 이후는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는데 살아 있는 상태의 나는 무엇인건가.
지혜란 무엇일까? 사랑을 주고 받는 능력이라 생각한다.
사랑을 충분히 하다가 사라지는 것. 그것이 삶이리라.
그것이 삶이라면 오늘의 결정은 정말 잘한 결정이라 생각한다. 사랑의 도구를 개발 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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