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
성장욕구를 갖은 사람의 영화라고 해서 보았는데, 인도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다. 카스트 제도가 있는 인도는 노예에 가까운 신분이 있는 곳.
부하이지만 노예에 가까운 취급과 노동을 하고, 스스로도 거기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한다.
주인공은 그런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중에서도 좀 더 진취적인 사람이지만, 역시 닭장안의 닭의 정신을 벗어나지 못한다.
노예에서 독립된 사람으로 벗어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인상적인 부분
할머니에 종속된 거대 가족안에서 거기서 벗어나려는 사람과 거기에 갖혀 있는 대부분의 가족구성원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 느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 하나의 주인과 노예와 비슷한 삶을 사는 경우가 정도의 차이지 선 넘는 상황이 많이 있을 것이다.
기존 사회의 통념속에서 사는 사람과 그것을 깨부수고 사는 사람, 그리고 그 안에서 노예에 상태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생각과 심리를 잘 그려내고 있다.
소감
오랜만에 인상적인 영화를 보았다. 창업을 하고 점점 사업자의 모습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멘탈과 생각이 그렇게 되고 있다. 그러면서 사회를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있는데, 세뇌와 그냥 그런줄 알아가고 살아가는 것, 그리고 어느 틈엔가 좁은 쳇바퀴 세상 속에서 노예와 비슷한 상태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들에 대해 요즘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영화를 만났다.
이 영화는 정말 현실적이라고도 생각하는데, 그가 형을 구하려는 모습, 그리고 결국 구하지 못하는 것.
허탈하기 까지 한 현실적이라 보이는 전개에 만족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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