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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프린트

by ahntae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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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는 5일 과정으로 단기간에 과제를 테스트하는 프로젝트 수행방법을 말한다. 기업을 하다보면 해결해야 하는 어떤 문제가 있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할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그런 결정은 어떤 과정을 거친다기보다 경영진이 오랜 고민끝에 어떤 결론을 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스프린트는 월~금까지 이어지는 하루 10시 - 17시에 이르는 5일간의 프로젝트 방법론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위 그림이 이 스프린트의 요약이라 할 수 있다.

사업의 규모가 커지면 각가의 분야나, 회사 내부 중요한 과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 경우 그냥 결정권자가 선택해서 한번 해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 이런 체계적인 방법론이 있다면 5일을 업무를 하지 않고 방법을 찾는데 쓰는 것이 과하다 생각될지라도 그 과정이 알차다면 훨씬 더 시칸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내가 일을 가장 잘했던 때는,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는데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을 때였다.

p.12

어찌되었건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야 뭐가 되더라도 된다. 지금 나도 앱을 만들게 2개이고, 이모티콘도 낸다고 말을 엄청 오래전부터 했지만,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얼마전 20만원을 내고 코딩 과제하는 것을 했는데 그 덕분에 앱 코딩이 어느정도 진도가 나갔다.

시간제한이 없다면 우리는 결코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

화이트보드는 팀이 공유하는 뇌.

p.119

너무 와 닿아서 커다란 화이트보드를 당장 구매했다. 누군가와 얘기할 때 뭔가를 그려가며 같이 얘기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글을 써야 내 생각을 확인할 수 있듯, 우리의 생각 역시 어딘가 같이 보이는 곳에 써야 한다.

우리는 그 회사의 업무에 문외한인 외부인이지만, 때때로 우리가 던지는 멍청한 질문이 진짜 문제를 콕 짚을 때도 있다.

p.120

그 회사 문제는 그 회사 사람들이 가장 잘 알것 같지만 사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할 것이다. 의외로 새로 들어온 직원 회사 문제를 가장 예리하게 지적하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다.

규모가 커지고 때론 그냥 오래되다 보면 문제가 문제가 아닌것 같고 그리고 그런 문제가 있어도 그냥 망하지 않았기에 또 계속 간다.

그래서 새로들어온 혹은 외부에서 보는 시각을 주의 깊게 받아들이고 개선하려 노력한다면 훨씬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명품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명품이 뭔지 가려내는 건 상대적으로 훨씬 쉬운법이다. 사람들의 평가를 흘려듣지 말고 개선하자.

점심을 과하게 먹으면 오후에 팀의 활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는 건 우리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렵게 배운 교훈이다.

p.121

의외의 촌철 살인! 우리는 음식에 대해 너무 관대하다. 음식은 곧 우리가 되고..(이 글을 쓰면서 짜파게티 x 불닭볶음면을 먹고 있다)

음식을 너무 먹으면 배부른 악어, 뱀 마냥 한참을 소화시키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요하는 음식을 먹으면 일은 못한다.

그리고 최근에 그런 문구를 읽었었다. 당신이 세계 최고의 명마를 키우고 있다고 해보자.

아무 음식이나 먹이고 맨날 누워서 넷플릭스 보게 할 것인가?

당신 자신은 명마가 아니라서 아무렇게나 먹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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